두산, 삼성 꺾고 14년 만에 ‘KS 챔피언’ 복귀

입력 2015.10.31 (21:07) 수정 2015.10.3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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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두산이 삼성을 물리치고 14년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습니다.

1패뒤 4연승을 거두면서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성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4년을 기다려온 두산의 우승 꿈이 현실로 이뤄지는 순간입니다.

마침내 챔피언에 오른 두산 선수단은 감격의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팬들에게 큰 절을 올리며 감사의 뜻을 전한 가운데,유희관은 우승 공약대로,승리의 춤까지 선보였습니다.

김태형 감독은 감독 취임 첫 해에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김태형(두산 감독) : "꿈인 것 같다. 너무 좋다."

두산은 3회까지 집중타를 몰아치며 대거 7점을 뽑아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7회말 석점 홈런을 터트린 정수빈은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정수빈(두산/한국시리즈 MVP) : "최고의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5년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했던 삼성은 주전 투수 세명이 원정 도박 혐의로 빠진데다,중심 타선까지 침묵해 두산에게 우승을 내줬습니다.

클로징)사상 첫 10구단 체제로 펼쳐진 2015년 프로야구는 두산을 새로운 챔피언으로 탄생시키며,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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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삼성 꺾고 14년 만에 ‘KS 챔피언’ 복귀
    • 입력 2015-10-31 21:09:35
    • 수정2015-10-31 21: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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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두산이 삼성을 물리치고 14년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습니다.

1패뒤 4연승을 거두면서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성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4년을 기다려온 두산의 우승 꿈이 현실로 이뤄지는 순간입니다.

마침내 챔피언에 오른 두산 선수단은 감격의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팬들에게 큰 절을 올리며 감사의 뜻을 전한 가운데,유희관은 우승 공약대로,승리의 춤까지 선보였습니다.

김태형 감독은 감독 취임 첫 해에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김태형(두산 감독) : "꿈인 것 같다. 너무 좋다."

두산은 3회까지 집중타를 몰아치며 대거 7점을 뽑아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7회말 석점 홈런을 터트린 정수빈은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정수빈(두산/한국시리즈 MVP) : "최고의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5년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했던 삼성은 주전 투수 세명이 원정 도박 혐의로 빠진데다,중심 타선까지 침묵해 두산에게 우승을 내줬습니다.

클로징)사상 첫 10구단 체제로 펼쳐진 2015년 프로야구는 두산을 새로운 챔피언으로 탄생시키며,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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