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꼭 부유해야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건 아니겠죠.
풍요롭진 못해도 자신이 받은 사랑을 다시 사회에 돌려주며 사는, 가슴 따뜻한 사람들 최송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한 중형 마트 앞 게시판에 상품 판매 영수증이 빼곡히 붙어 있습니다.
판매 금액의 1%씩을 모아 손님 이름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IMF 외환위기 당시 실직의 고통을 딛고 오늘날 가게를 꾸려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들에게 보답하기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정현오(00마트 운영자) : "부모님이 올 때까지 밥도 주고 공부도 봐주는 무료 공부방을 꼭 만들고 싶어요."
지난해 시신기증 서약을 했던 이래인 씨는 얼마 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유산 기부를 약속했습니다.
유산이래야 임대보증금으로 남들에게는 큰 돈이 아닐 수 있으나 이씨에게는 작은 돈이 아닙니다.
<인터뷰> 이래인(기초생활수급자) : "유산 기증을 하겠다는 생각도 받기만 할게 아니라 나도 베풀어야겠다는..."
지난 2007년 남한에 정착한 새터민 최연주 씨는 한 달에 두 번씩 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이발을 해줍니다.
자신이 배운 작은 기술로나마 받았던 도움을 갚고 싶어섭니다.
<인터뷰> 최연주(새터민) : "마음의 통장에 저축하는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좋아하셔서 기분도 좋고요."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려는 나눔이 매서운 한겨울 추위를 녹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꼭 부유해야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건 아니겠죠.
풍요롭진 못해도 자신이 받은 사랑을 다시 사회에 돌려주며 사는, 가슴 따뜻한 사람들 최송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한 중형 마트 앞 게시판에 상품 판매 영수증이 빼곡히 붙어 있습니다.
판매 금액의 1%씩을 모아 손님 이름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IMF 외환위기 당시 실직의 고통을 딛고 오늘날 가게를 꾸려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들에게 보답하기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정현오(00마트 운영자) : "부모님이 올 때까지 밥도 주고 공부도 봐주는 무료 공부방을 꼭 만들고 싶어요."
지난해 시신기증 서약을 했던 이래인 씨는 얼마 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유산 기부를 약속했습니다.
유산이래야 임대보증금으로 남들에게는 큰 돈이 아닐 수 있으나 이씨에게는 작은 돈이 아닙니다.
<인터뷰> 이래인(기초생활수급자) : "유산 기증을 하겠다는 생각도 받기만 할게 아니라 나도 베풀어야겠다는..."
지난 2007년 남한에 정착한 새터민 최연주 씨는 한 달에 두 번씩 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이발을 해줍니다.
자신이 배운 작은 기술로나마 받았던 도움을 갚고 싶어섭니다.
<인터뷰> 최연주(새터민) : "마음의 통장에 저축하는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좋아하셔서 기분도 좋고요."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려는 나눔이 매서운 한겨울 추위를 녹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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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기획⑥] 받은 사랑 되돌려주는 나눔
-
- 입력 2009-12-26 21:50:37
<앵커 멘트>
꼭 부유해야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건 아니겠죠.
풍요롭진 못해도 자신이 받은 사랑을 다시 사회에 돌려주며 사는, 가슴 따뜻한 사람들 최송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한 중형 마트 앞 게시판에 상품 판매 영수증이 빼곡히 붙어 있습니다.
판매 금액의 1%씩을 모아 손님 이름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IMF 외환위기 당시 실직의 고통을 딛고 오늘날 가게를 꾸려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들에게 보답하기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정현오(00마트 운영자) : "부모님이 올 때까지 밥도 주고 공부도 봐주는 무료 공부방을 꼭 만들고 싶어요."
지난해 시신기증 서약을 했던 이래인 씨는 얼마 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유산 기부를 약속했습니다.
유산이래야 임대보증금으로 남들에게는 큰 돈이 아닐 수 있으나 이씨에게는 작은 돈이 아닙니다.
<인터뷰> 이래인(기초생활수급자) : "유산 기증을 하겠다는 생각도 받기만 할게 아니라 나도 베풀어야겠다는..."
지난 2007년 남한에 정착한 새터민 최연주 씨는 한 달에 두 번씩 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이발을 해줍니다.
자신이 배운 작은 기술로나마 받았던 도움을 갚고 싶어섭니다.
<인터뷰> 최연주(새터민) : "마음의 통장에 저축하는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좋아하셔서 기분도 좋고요."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려는 나눔이 매서운 한겨울 추위를 녹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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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현 기자 ss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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