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범·왕기춘, 은 잊고 ‘금빛 매치기!’

입력 2012.01.12 (22:03) 수정 2012.01.12 (22: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난 베이징 올림픽 유도에서 은메달에 머물렀던 김재범과 왕기춘이 올 해 런던에선 메달색깔을 반드시 금메달로 바꾸겠다는 각오로 맹훈련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림픽 금메달에 가장 근접해 있다는 평을 받는 김재범과 왕기춘, 두 선수는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2009년 함께 세계선수권을 제패했고, 2011년엔 나란히 아시아선수권 정상에 올랐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금메달 일보 앞에서 좌절한 것도 닮았습니다.



<인터뷰> 왕기춘(유도 국가대표) : "예기치 못한 부상이왔고,쓴잔 마셨는데,경험을 토대로 이번엔 꼭 금메달 딴다."



이후 은메달을 따는 악몽에 시달리며 절치부심하고 있는 것도 비슷합니다.



<인터뷰> 김재범(유도 국가대표) : "은메달 땄던게 약이 된 것같아요.또 한번금메달에 도전할 수 있게 됐고, 최선을 다해 죽기살기로 하겠습니다."



20년 전 바르셀로나에서 동메달의 한을 남긴 정훈 감독은 두 선수의 금메달 꿈을 적극 독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훈 (남자 유도 국가대표 감독) : "두 선수 보면 지금 최고 절정, 좋은경기를 펼쳐주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승의 꿈까지 함께 짊어진 김재범과 왕기춘, 그들의 메치기는 런던까지 쉼없이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재범·왕기춘, 은 잊고 ‘금빛 매치기!’
    • 입력 2012-01-12 22:03:49
    • 수정2012-01-12 22:05:49
    뉴스 9
<앵커 멘트>

지난 베이징 올림픽 유도에서 은메달에 머물렀던 김재범과 왕기춘이 올 해 런던에선 메달색깔을 반드시 금메달로 바꾸겠다는 각오로 맹훈련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림픽 금메달에 가장 근접해 있다는 평을 받는 김재범과 왕기춘, 두 선수는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2009년 함께 세계선수권을 제패했고, 2011년엔 나란히 아시아선수권 정상에 올랐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금메달 일보 앞에서 좌절한 것도 닮았습니다.

<인터뷰> 왕기춘(유도 국가대표) : "예기치 못한 부상이왔고,쓴잔 마셨는데,경험을 토대로 이번엔 꼭 금메달 딴다."

이후 은메달을 따는 악몽에 시달리며 절치부심하고 있는 것도 비슷합니다.

<인터뷰> 김재범(유도 국가대표) : "은메달 땄던게 약이 된 것같아요.또 한번금메달에 도전할 수 있게 됐고, 최선을 다해 죽기살기로 하겠습니다."

20년 전 바르셀로나에서 동메달의 한을 남긴 정훈 감독은 두 선수의 금메달 꿈을 적극 독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훈 (남자 유도 국가대표 감독) : "두 선수 보면 지금 최고 절정, 좋은경기를 펼쳐주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승의 꿈까지 함께 짊어진 김재범과 왕기춘, 그들의 메치기는 런던까지 쉼없이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