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 갑…‘앵커 출신’ vs ‘4년 준비’

입력 2012.04.0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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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11 총선의 격전지를 둘러보는 순서, 오늘은 이번 총선부터 분구된 파주 갑으로 갑니다.

앵커 출신 여당 후보와 4년 만에 재도전에 나선 야당 후보가 맞붙었습니다.

장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5년 사이 급속도로 팽창한 경기도 파주 갑 지역의 최대 현안은 학교와 지하철 등 기반 시설 확충입니다.

<인터뷰> 김순자(주민) : "지하철이 이제 빨리 됐으면 좋겠어요. 이제 서울 급행가는게 조금 자주 있었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이정민(주민) : "(학교 문제로) 학교 다니는 학생들이 일산 쪽으로 많이 빠져나가는 편이거든요."

출사표를 던진 여야 후보는 저마다 지역 현안 해결사임을 자임합니다.

새누리당 정성근 후보는 방송 앵커 등 언론인 경력을 의정활동에 최대한 접목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질적인 학생 유출을 막겠다고 약속합니다.

<인터뷰> 정성근(새누리당 후보) : "명품고등학교 하나 만으로 운정지구에 들어와 살고 싶다. 교하에 들어와 살고 싶다. 이런 이야기 나오도록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민주통합당 윤후덕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 때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국정 경험을 내세웁니다.

낙후된 교통 문제를 해결해 주민들의 출퇴근 부담부터 줄여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윤후덕(민주통합당 후보) : "교통문제 꼭 해결하겠습니다. 지하철 3호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 꼭 끌고 들어오겠습니다."

파주갑 지역은 여야의 양자 대결 구도 속에 유권자의 70%를 차지하는 운정 신도시 주민의 표심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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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파주 갑…‘앵커 출신’ vs ‘4년 준비’
    • 입력 2012-04-02 22:01:27
    뉴스 9
<앵커 멘트> 4.11 총선의 격전지를 둘러보는 순서, 오늘은 이번 총선부터 분구된 파주 갑으로 갑니다. 앵커 출신 여당 후보와 4년 만에 재도전에 나선 야당 후보가 맞붙었습니다. 장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5년 사이 급속도로 팽창한 경기도 파주 갑 지역의 최대 현안은 학교와 지하철 등 기반 시설 확충입니다. <인터뷰> 김순자(주민) : "지하철이 이제 빨리 됐으면 좋겠어요. 이제 서울 급행가는게 조금 자주 있었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이정민(주민) : "(학교 문제로) 학교 다니는 학생들이 일산 쪽으로 많이 빠져나가는 편이거든요." 출사표를 던진 여야 후보는 저마다 지역 현안 해결사임을 자임합니다. 새누리당 정성근 후보는 방송 앵커 등 언론인 경력을 의정활동에 최대한 접목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질적인 학생 유출을 막겠다고 약속합니다. <인터뷰> 정성근(새누리당 후보) : "명품고등학교 하나 만으로 운정지구에 들어와 살고 싶다. 교하에 들어와 살고 싶다. 이런 이야기 나오도록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민주통합당 윤후덕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 때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국정 경험을 내세웁니다. 낙후된 교통 문제를 해결해 주민들의 출퇴근 부담부터 줄여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윤후덕(민주통합당 후보) : "교통문제 꼭 해결하겠습니다. 지하철 3호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 꼭 끌고 들어오겠습니다." 파주갑 지역은 여야의 양자 대결 구도 속에 유권자의 70%를 차지하는 운정 신도시 주민의 표심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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