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곡성, 전·현직 대통령 측근 맞대결

입력 2014.07.17 (21:21) 수정 2014.07.1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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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730 재보궐 선거가 치러질 지역을 돌아보는 순섭니다.

전남 순천-곡성은 전 현직 대통령 측근들의 맞대결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며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는 현 정부와 친밀한 자신만이 지역개발을 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합니다.

순천대에 의대를 설치하고 광양항 주변 산업단지에 대기업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인터뷰> 이정현(새누리당 후보) : "대한민국 정치가 확실하게 바뀔 것입니다. 순천시민들께서 곡성 군민들께서 시민혁명을 일으켜 주시길 바랍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지낸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는 세월호 참사를 책임져야 한다며 '정권심판론'을 내세웁니다.

또 순천 곡성을 대한민국 최고의 도농교류도시로 만들고 청년 일자리도 창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서갑원(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곡성 순천을 가장 잘 알고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능력있고 부지런한 저 서갑원, 곡성 순천 잘 살게 하겠습니다."

통합진보당 이성수 후보는 순천 제2화물공영주차장 건립을 공약했고, 무소속 구희승 후보는 순천만 정원의 국가정원 지정을, 무소속 김동철 후보는 청년 창업 지원을 내걸었습니다.

이정현 서갑원 두 후보가 양강 구도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각각 곡성과 순천인 두 후보의 출신 지역이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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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곡성, 전·현직 대통령 측근 맞대결
    • 입력 2014-07-17 21:23:15
    • 수정2014-07-17 22:31:51
    뉴스 9
<앵커 멘트>

730 재보궐 선거가 치러질 지역을 돌아보는 순섭니다.

전남 순천-곡성은 전 현직 대통령 측근들의 맞대결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며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는 현 정부와 친밀한 자신만이 지역개발을 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합니다.

순천대에 의대를 설치하고 광양항 주변 산업단지에 대기업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인터뷰> 이정현(새누리당 후보) : "대한민국 정치가 확실하게 바뀔 것입니다. 순천시민들께서 곡성 군민들께서 시민혁명을 일으켜 주시길 바랍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지낸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는 세월호 참사를 책임져야 한다며 '정권심판론'을 내세웁니다.

또 순천 곡성을 대한민국 최고의 도농교류도시로 만들고 청년 일자리도 창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서갑원(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곡성 순천을 가장 잘 알고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능력있고 부지런한 저 서갑원, 곡성 순천 잘 살게 하겠습니다."

통합진보당 이성수 후보는 순천 제2화물공영주차장 건립을 공약했고, 무소속 구희승 후보는 순천만 정원의 국가정원 지정을, 무소속 김동철 후보는 청년 창업 지원을 내걸었습니다.

이정현 서갑원 두 후보가 양강 구도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각각 곡성과 순천인 두 후보의 출신 지역이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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