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선 후보등록 첫 주말…동작을 표심 공략

입력 2014.07.12 (21:13) 수정 2014.07.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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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7.30 재보선 후보 등록이 끝난 후 첫 주말이었습니다.

각 후보들의 표심 잡기 노력이 시작됐는데,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동작을 지역구를 김건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우여곡절 끝에 동작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 급식 봉사 활동으로 지역민들에게 첫 신고에 나섰습니다.

자신이 태어난 동작에서 뿌리를 내리겠다며 국회의원 경험이 지역 숙원 사업 해결에 강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나경원(새누리당 서울 동작 을 후보) : "좀 더 경험이 있고, 또 일을 해 본 사람이 이 지역을 위해서 일을 한다면 우리 동작구민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공천 갈등을 헤치고 출사표를 던진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는 전통시장 등을 돌며 밑바닥 표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관계를 강조하며 서울의 변화를 동작에서 이뤄내는 데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기동민(새정치민주연합 서울 동작 을 후보) : "지금은 유명한 정치인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서울시와 협력해서 동작의 변화와 발전을 실질적으로 이뤄낼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새정치민주연합과의 후보 단일화 여부가 주목되는 정의당 노회찬 후보는 일방적인 양보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노회찬(정의당 서울 동작 을 후보) : "일방적으로 양보를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정당당하게 주민들의 뜻을 물어서 누가 단일 후보로 적합한지를 겨뤄야 할 것이다."

첫 주말, 숨가쁘게 일정들을 소화한 후보들.. 오는 17일 공식 선거 기간 개시와 함께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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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30 재보선 후보등록 첫 주말…동작을 표심 공략
    • 입력 2014-07-12 21:15:56
    • 수정2014-07-15 16: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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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7.30 재보선 후보 등록이 끝난 후 첫 주말이었습니다.

각 후보들의 표심 잡기 노력이 시작됐는데,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동작을 지역구를 김건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우여곡절 끝에 동작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 급식 봉사 활동으로 지역민들에게 첫 신고에 나섰습니다.

자신이 태어난 동작에서 뿌리를 내리겠다며 국회의원 경험이 지역 숙원 사업 해결에 강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나경원(새누리당 서울 동작 을 후보) : "좀 더 경험이 있고, 또 일을 해 본 사람이 이 지역을 위해서 일을 한다면 우리 동작구민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공천 갈등을 헤치고 출사표를 던진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는 전통시장 등을 돌며 밑바닥 표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관계를 강조하며 서울의 변화를 동작에서 이뤄내는 데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기동민(새정치민주연합 서울 동작 을 후보) : "지금은 유명한 정치인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서울시와 협력해서 동작의 변화와 발전을 실질적으로 이뤄낼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새정치민주연합과의 후보 단일화 여부가 주목되는 정의당 노회찬 후보는 일방적인 양보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노회찬(정의당 서울 동작 을 후보) : "일방적으로 양보를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정당당하게 주민들의 뜻을 물어서 누가 단일 후보로 적합한지를 겨뤄야 할 것이다."

첫 주말, 숨가쁘게 일정들을 소화한 후보들.. 오는 17일 공식 선거 기간 개시와 함께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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