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평택 을, ‘패기의 신인’ vs ‘경륜의 중진’

입력 2014.07.18 (21:27) 수정 2014.07.18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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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7.30 재보선 현장을 가봅니다.

경기 평택 을에서는 정치신인과 경륜의 중진이 맞붙었습니다.

강민수 기자가 현장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인구수 25만여 명의 도농 복합도시인 평택을 선거구, 새누리당 이재영 전 의원의 당선 무효형으로 재선거가 치러집니다.

'수성'에 나선 새누리당에선 의원 보좌관 출신의 젊은 유의동 후보를 내세웠고, '탈환'에 나선 새정치연합에선 이 지역 3선 의원 출신인 정장선 후보를 내세웠습니다.

유의동 후보는 사람이 바뀌어야 변화가 있다며 '세대교체론'을 주장합니다.

<녹취> 유의동(새누리당 평택을후보) :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비교할 수 있겠지만 집권 여당의 젊은 후보로서 평택에 변화 이끌겠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불출마 선언을 했던 정장선 후보는 경륜을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정치회복을 다짐합니다.

<녹취> 정장선(새정치민주연합 평택을 후보) : "정치에 대한 불신이 너무 커 이대로 가선 안된다는 목소리 크다. 복귀하면 정치 바꾸는데 전력하겠다."

진보 단일 노동자 후보임을 자처하는 쌍용차 해고자 출신 무소속 김득중 후보도 변수입니다.

<녹취> 김득중(무소속 평택을 후보) : "집권 여당에 대한 분노와 무능한 야당에 대한 실망감을 대변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사실상 정치 신인 대 중진의 대결 구도지만 평택을은 최근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들이 강세를 보여온 만큼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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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보선 평택 을, ‘패기의 신인’ vs ‘경륜의 중진’
    • 입력 2014-07-18 21:28:45
    • 수정2014-07-18 22:44:25
    뉴스 9
<앵커 멘트>

7.30 재보선 현장을 가봅니다.

경기 평택 을에서는 정치신인과 경륜의 중진이 맞붙었습니다.

강민수 기자가 현장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인구수 25만여 명의 도농 복합도시인 평택을 선거구, 새누리당 이재영 전 의원의 당선 무효형으로 재선거가 치러집니다.

'수성'에 나선 새누리당에선 의원 보좌관 출신의 젊은 유의동 후보를 내세웠고, '탈환'에 나선 새정치연합에선 이 지역 3선 의원 출신인 정장선 후보를 내세웠습니다.

유의동 후보는 사람이 바뀌어야 변화가 있다며 '세대교체론'을 주장합니다.

<녹취> 유의동(새누리당 평택을후보) :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비교할 수 있겠지만 집권 여당의 젊은 후보로서 평택에 변화 이끌겠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불출마 선언을 했던 정장선 후보는 경륜을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정치회복을 다짐합니다.

<녹취> 정장선(새정치민주연합 평택을 후보) : "정치에 대한 불신이 너무 커 이대로 가선 안된다는 목소리 크다. 복귀하면 정치 바꾸는데 전력하겠다."

진보 단일 노동자 후보임을 자처하는 쌍용차 해고자 출신 무소속 김득중 후보도 변수입니다.

<녹취> 김득중(무소속 평택을 후보) : "집권 여당에 대한 분노와 무능한 야당에 대한 실망감을 대변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사실상 정치 신인 대 중진의 대결 구도지만 평택을은 최근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들이 강세를 보여온 만큼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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