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나눔 실천

입력 2006.02.05 (21:5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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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두 주일 동안 '나눔'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어떻게들 보셨는지요?

오늘은 마지막으로, 조금씩만 나눠도 모두가 행복해진다는 아주 평범한 진리를 되새겨봅니다.

이주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어난지 열달된 제인 미는 벌써 세번이나 심장수술을 받았습니다.

한번 수술비만 천만원, 단칸 방 생활을 하는 제인 미 부모가 부담하기엔 벅찬 돈이었습니다.

아버지 메이섹 씨는 과연 외국인인 자신에게까지 도움이 돌아올까 걱정했지만 나눔엔 국경이 없었습니다.

<인터뷰> 메이섹 (제인미 아버지): "도와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도움이 없었다면 정말 어려웠을 겁니다."

제인미 심장 수술을 도와온 한 회계법인 회계사들이 올해도 후원금을 약속했습니다.

한 생명을 살리는 기쁨이 더없이 크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안경태 (삼일회계법인 대표): "심장병 어린이들 수술이 돼서 직원들에게 보여줄때 나누면 행복하다."

"국민여러분 감사합니다."

나누면 나누는 사람 역시 행복해진다는 체감으로 저마다의 나눔의 실천도 날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연말 연시 각계 각층이 어렵고 힘든 속에서도 보내온 모금액은 목표액을 훌쩍 넘겨 사랑의 체감 온도는 122.6도로 치솟았습니다.

<인터뷰> 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웃을 배려하는 생각이 확산될 때 미래는 더 밝다."

내가 먼저 따뜻해지고 받는사람 역시 행복해지는 나눔의 실천.

함께사는 성숙한 선진 시민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입니다.

KBS뉴스 이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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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나눔 실천
    • 입력 2006-02-05 21:10:21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지난 두 주일 동안 '나눔'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어떻게들 보셨는지요? 오늘은 마지막으로, 조금씩만 나눠도 모두가 행복해진다는 아주 평범한 진리를 되새겨봅니다. 이주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어난지 열달된 제인 미는 벌써 세번이나 심장수술을 받았습니다. 한번 수술비만 천만원, 단칸 방 생활을 하는 제인 미 부모가 부담하기엔 벅찬 돈이었습니다. 아버지 메이섹 씨는 과연 외국인인 자신에게까지 도움이 돌아올까 걱정했지만 나눔엔 국경이 없었습니다. <인터뷰> 메이섹 (제인미 아버지): "도와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도움이 없었다면 정말 어려웠을 겁니다." 제인미 심장 수술을 도와온 한 회계법인 회계사들이 올해도 후원금을 약속했습니다. 한 생명을 살리는 기쁨이 더없이 크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안경태 (삼일회계법인 대표): "심장병 어린이들 수술이 돼서 직원들에게 보여줄때 나누면 행복하다." "국민여러분 감사합니다." 나누면 나누는 사람 역시 행복해진다는 체감으로 저마다의 나눔의 실천도 날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연말 연시 각계 각층이 어렵고 힘든 속에서도 보내온 모금액은 목표액을 훌쩍 넘겨 사랑의 체감 온도는 122.6도로 치솟았습니다. <인터뷰> 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웃을 배려하는 생각이 확산될 때 미래는 더 밝다." 내가 먼저 따뜻해지고 받는사람 역시 행복해지는 나눔의 실천. 함께사는 성숙한 선진 시민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입니다. KBS뉴스 이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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