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영 전 부총리 “교육 자율화 혼란 우려”

입력 2008.01.17 (09:37)

수정 2008.01.17 (19:14)


안병영 전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차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입 자율화와 교육부 기능 축소 등에 대해 준비없이 졸속으로 추진되면 엄청난 혼란을 동반할 수 있다며 우려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안 전 부총리는 최근 교육부에 보낸 `전환기의 사색'이라는 글에서 "시장과 경쟁ㆍ자율이 시대정신으로 대두되면서 지난 10년의 역사가 통째로 부정되고 그것과 연관된 모든 사회 가치는 형편없이 폄하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안 전 부총리는 자율과 분권이라는 명분 아래 진행될 교육부 기능 축소와 교육 업무의 이양 등도 아무런 준비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면 자칫 엄청난 혼란과 파국을 동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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