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특임장관이 남북 협상 참여할 수도”

입력 2008.01.17 (11:26)

수정 2008.01.17 (16:16)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정부 조직개편안에 따라 신설되는 특임장관이 앞으로 남북 장관급협상에 참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동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특임장관은 리베로 역할을 한다며 특사로 북한에 갈 수도 있는 것이고 자원외교 등 현안문제를 논의할 수도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남북관계에 특별한 사항이 발생하면 특임장관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게 당선인의 뜻이라면서 특임장관은 해외투자유치, 자원외교 등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인수위는 정부조직 개편 최종안을 설명하면서 정무, 경제 등 특정업무에 구애받지 않는 2명의 특임장관직을 신설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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