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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마련한 정부조직 개편안을 논의할 '정부조직 개편 특별위원회'를 당내에 구성했습니다.
위원장은 김진표 정책위의장이, 간사는 정부조직 개편안을 다루는 상임위인 행자위 노현송 의원이 각각 맡기로 했으며, 각 상임위에서 한 명씩 의원 13명이 참여합니다.
우상호 대변인은 인수위의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대통령에게 지나치게 권력이 집중됐고, 양성평등과 국가미래 전략 부서가 폐지됐으며 한반도 평화와 남북통일에 심각한 문제가 우려되며, 교육부 통폐합 등이 교육자치 실시 시기와 부합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신당은 내일 오전 국회에서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한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공청회를 갖고, 오는 22일 당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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