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통일부는 협상용 카드 아니다”

입력 2008.01.17 (10:50)

수정 2008.01.17 (16:16)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통일부 통폐합 조치가 대국회 협상카드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을 통해 정부 조직개편안이 국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동관 대변인은 남북 관계는 정보라인이나 특정부서의 전유물이 아니라 여러 부처에서 전문성을 살려가며 전방위로 대처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이명박 당선인의 공약인 비핵.개방 3000 원칙도 북한이 핵만 포기하면 경제 지원을 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특정분야만이 아니라 농업,정보산업 등 각 분야가 전방위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또, 어느 부처가 합쳐지느냐 쪼개지느냐는 국민의 관심사항이 아니고 어떻게 능률적으로 만들어 대국민서비스를 나아지게 만드느냐가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