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통일부 폐지 아닌 통합”

입력 2008.01.17 (09:44)

수정 2008.01.17 (10:58)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김형오 부위원장은 정부 조직개편과 관련해 통일부는 폐지된 것이 아니라 통합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형오 부위원장은 오늘 인수위 간사단회의에서 일부 언론이 통일부가 폐지됐다고 하는데 이번에 폐지된 부처는 국정홍보처 한 기관뿐이라면서 나머지 기관은 기능이 통합돼 명칭이 바뀐 것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이어 굳이 따지자면 환경부와 노동부, 국방부, 법무부 이외엔 이름이 살아있는 부처가 없다면서 통일부의 경우 통일정책을 좀 더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외교부와 통합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경숙 인수위원장은 정부조직개편안은 국회 입법과정에서 상당한 논의 과정을 필요로 하며 그 과정을 거치면 의견이 원만히 수렴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경숙 인수위원장은 이어 새 정부가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제대로 기능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조직개편은 선진국 진입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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