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가회동 자택, 취재열기로

입력 2008.02.25 (06:53)

수정 2008.02.25 (07:04)

<앵커 멘트>

이번에는 서울 가회동에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자택 표정을 알아봅니다.

박성래 기자.

이명박 대통령, 오늘부터 사저를 떠나서 청와대로 들어가게 될텐데요, 가회동 자택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아직 이른 시각입니다만 이곳 이명박 대통령 사저 앞은 각 언론사들의 취재열기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가회동 주민들이 마련한 환송식에 참석해 석별의 정을 나눈 뒤 국회에서 열리는 취임식 참석을 위해 자택을 떠납니다.

지난 2006년 6월 서울시장직에서 물러나면서니까 1년 8개월만입니다.

주민들은 같은 동네출신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악기 연주를 포함해 조촐한 환송식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어젯밤 이곳 자택이 아니라 청와대 경호팀이 마련한 안전가옥에 머물렀습니다.

자택이 경호상 취약하다는 판단 때문인데요 달라진 위상 만큼이나 강화된 경호를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도 안전가옥에서 머물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은 오전 9시쯤 이곳 자택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사용할 이삿짐을 옮기는 작업은 물러나는 노무현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나 고향인 봉하마을로 떠난 뒤인 오늘 오후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이명박 대통령 사저에서 KBS 뉴스 박성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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