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한미공조 기반 실용주의 대북정책

입력 2008.02.25 (20:38)

이명박 대통령은 긴밀한 한미공조를 기반으로 비핵화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실용주의에 입각한 대북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라이스 미 국무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한미 관계가 좋으면 남북관계에도 도움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이에 대해, 한미양국은 6자회담의 틀 안에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한미 자유무역협정의 의회 인준을 위해 미국측이 지도력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고, 라이스 장관은 "한미FTA는 한미관계를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라이스 장관은 이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희망한다는 부시 대통령의 의사를 전했으며, 이 대통령은 이른 시일 안으로. 미국을 방문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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