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폭주 차량’ 경찰 치고 도주

입력 2008.03.01 (11:14)

수정 2008.03.01 (11:55)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오늘 폭주족을 단속하던 경찰관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로 대학생 19살 임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오늘 새벽 4시 쯤 영등포구 문래동 도로에서 승용차를 타고 난폭운전을 하다가 단속 순찰차에 쫓기자 다가오던 경찰관을 치어 차 후드에 얹고 5m를 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관은 도로에 떨어져 무릎과 팔꿈치 등을 다쳤습니다.

임씨는 경찰을 치고 달아나는 과정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택시 2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임씨와 함께 승용차에 타고 있던 동료 4명도 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행위 방조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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