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1운동 정신 승화”

입력 2008.03.01 (12:02)

여야는 오늘 3.1운동 89주년을 맞아 숭고한 3.1운동 정신의 계승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논평에서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되찾은 나라를 더욱 번영된 나라, 선진 대한민국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새 정부 국정운영에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경제를 살려 선진 일류국가를 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고 다짐했습니다.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은 논평에서 때마침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가 친일파 재산 41억 원의 국고귀속 결정을 내려 3.1절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며 정권이 바뀌더라도 과거사 청산의 중요성과 가치는 결코 훼손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동당 강형구 부대변인은 이명박 정부가 해결되지 않은 한일관계를 과거로 묻으려 하고, 한미 FTA 추진과 신자유주의에 집중하며, 평화통일보다는 대립과 반목을 내세우려 하는 것을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지상욱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린다면서 자유선진당은 국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분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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