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독립선언문 ‘서예 퍼포먼스’

입력 2008.03.01 (11:22)

수정 2008.03.01 (12:55)

  •  '서예 퍼포먼스'로 유명한 울산의 서예가  김동욱(56)씨가 1일 제89주년 3.1절을 기념해 독립선언문을 대형 붓으로 쓰는  퍼포먼스를 마련해 주목받았다.
    김씨는 울산시 중구 태화동 태화강 생태공원 입구에서 '독립선언문 예술로 승천하다'라는 주제로 태극기가 그려진 전통 의상을 차려입고 이날 오전 9시부터 총  길이 2천100m의 광목천에 독립선언문 한글 전문인 2천140자를 가로.세로 1m의  크기로 대형 붓으로 써내려갔다.
    김씨는 "3.1 독립선언문은 우리 민족사에 있어 당시 가장 간절한 소망이었다"며 "일제 암흑시대 어두운 곳에서 작성, 선포된 독립선언문을 통해 민족의 단결이 이뤄졌다. 이제 2008년 생태와 문화의 도시 울산에서 독립선언문을  예술로  승화시키고 다시 한번 우리 마음에 되새기면서 민족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날 붓으로 쓴 독립선언문을 국내에서 가장 긴 붓글씨 부문의 기록으로 사단법인 한국기록원에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해 5월 24일 '부처님 오신날'에 길이 300m 광목천에 가로 세로 1m 크기의 글씨로 '반야심경' 중 270자를, 지난해 11월에는 울산광역시 승격 10주년을 기념해 대형 광목천에 울산시민헌장과 에코폴리스 울산선언문을 각각 쓰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김씨는 또 지난해 크리스마스때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채 '산타가 붓을 잡다'라는 주제로 기독교의 주기도문 151자를 거리에서 붓으로 쓰는 퍼포먼스를 벌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씨는 오는 8월 중국 베이징 올림픽이 열리는 운동장 입구에서 금강경  5천149자를 40시간 동안 걸쳐 쓰는 서예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동욱, 독립선언문 ‘서예 퍼포먼스’

    '서예 퍼포먼스'로 유명한 울산의 서예가 김동욱(56)씨가 1일 제89주년 3.1절을 기념해 독립선언문을 대형 붓으로 쓰는 퍼포먼스를 마련해 주목받았다. 김씨는 울산시 중구 태화동 태화강 생태공원 입구에서 '독립선언문 예술로 승천하다'라는 주제로 태극기가 그려진 전통 의상을 차려입고 이날 오전 9시부터 총 길이 2천100m의 광목천에 독립선언문 한글 전문인 2천140자를 가로.세로 1m의 크기로 대형 붓으로 써내려갔다. 김씨는 "3.1 독립선언문은 우리 민족사에 있어 당시 가장 간절한 소망이었다"며 "일제 암흑시대 어두운 곳에서 작성, 선포된 독립선언문을 통해 민족의 단결이 이뤄졌다. 이제 2008년 생태와 문화의 도시 울산에서 독립선언문을 예술로 승화시키고 다시 한번 우리 마음에 되새기면서 민족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날 붓으로 쓴 독립선언문을 국내에서 가장 긴 붓글씨 부문의 기록으로 사단법인 한국기록원에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해 5월 24일 '부처님 오신날'에 길이 300m 광목천에 가로 세로 1m 크기의 글씨로 '반야심경' 중 270자를, 지난해 11월에는 울산광역시 승격 10주년을 기념해 대형 광목천에 울산시민헌장과 에코폴리스 울산선언문을 각각 쓰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김씨는 또 지난해 크리스마스때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채 '산타가 붓을 잡다'라는 주제로 기독교의 주기도문 151자를 거리에서 붓으로 쓰는 퍼포먼스를 벌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씨는 오는 8월 중국 베이징 올림픽이 열리는 운동장 입구에서 금강경 5천149자를 40시간 동안 걸쳐 쓰는 서예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예 퍼포먼스'로 유명한 울산의 서예가 김동욱(56)씨가 1일 제89주년 3.1절을 기념해 독립선언문을 대형 붓으로 쓰는 퍼포먼스를 마련해 주목받았다.
김씨는 울산시 중구 태화동 태화강 생태공원 입구에서 '독립선언문 예술로 승천하다'라는 주제로 태극기가 그려진 전통 의상을 차려입고 이날 오전 9시부터 총 길이 2천100m의 광목천에 독립선언문 한글 전문인 2천140자를 가로.세로 1m의 크기로 대형 붓으로 써내려갔다.
김씨는 "3.1 독립선언문은 우리 민족사에 있어 당시 가장 간절한 소망이었다"며 "일제 암흑시대 어두운 곳에서 작성, 선포된 독립선언문을 통해 민족의 단결이 이뤄졌다. 이제 2008년 생태와 문화의 도시 울산에서 독립선언문을 예술로 승화시키고 다시 한번 우리 마음에 되새기면서 민족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날 붓으로 쓴 독립선언문을 국내에서 가장 긴 붓글씨 부문의 기록으로 사단법인 한국기록원에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해 5월 24일 '부처님 오신날'에 길이 300m 광목천에 가로 세로 1m 크기의 글씨로 '반야심경' 중 270자를, 지난해 11월에는 울산광역시 승격 10주년을 기념해 대형 광목천에 울산시민헌장과 에코폴리스 울산선언문을 각각 쓰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김씨는 또 지난해 크리스마스때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채 '산타가 붓을 잡다'라는 주제로 기독교의 주기도문 151자를 거리에서 붓으로 쓰는 퍼포먼스를 벌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씨는 오는 8월 중국 베이징 올림픽이 열리는 운동장 입구에서 금강경 5천149자를 40시간 동안 걸쳐 쓰는 서예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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