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내일 ‘쇠고기 고시’ 시기 결정

입력 2008.06.24 (16:58)

수정 2008.06.24 (17:39)

정부와 한나라당은 내일 오전 정례 당정협의를 열어 쇠고기 추가협상 결과를 반영한 장관 고시의 의뢰 시기를 결정합니다.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오늘 긴급 당정협의 결과 브리핑에서 내일 정례 당정협의에서 고시 의뢰 시점을 결정하기로 당정이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주 안에 고시를 관보에 게재해야 한다는 정부 입장을 한나라당이 수용함에 따라, 내일 고시가 의뢰될 경우 오는 26일 또는 27일에 고시가 관보에 게재돼 효력이 발생하게 됩니다.

조 대변인은 또, 쇠고기 원산지 표시제도가 혼선을 빚을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내일 오전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16개 시도지사 회의를 열어 원산지표시제도 정착 방안을 논의하기로 당정이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강화된 검역지침과 쇠고기 추가협상 내용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 지 투명하게 과정을 공개하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정부 측에 요청했다고 조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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