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대표팀, 하와이서 고강도 훈련

입력 2009.02.18 (07:21)

<앵커 멘트>

야구대표팀이 하와이에서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했습니다.

소속팀에서 몸을 만들어 온 선수들은 첫날부터 추가 훈련을 자청할 정도로 의욕을 보였습니다.

하와이에서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림픽 금메달에이어,WBC 정상을 향한 야구대표팀은 첫날부터 강도높은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각자의 소속팀 스프링캠프에서 몸을 만들어왔던 선수들은 훈련을 무리없이 소화해 마음 고생이 심한 김인식 감독을 흡족하게했습니다.

<인터뷰> 손민한(대표팀 주장) : "선수들이 똘똘 뭉쳐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잘 이끌겠다.."

이승엽, 김동주가 불참하면서 새롭게 구성된 중심타선은 공식 훈련이 끝난뒤에도 타격 연습을 자청할만큼, 훈련에 몰입했습니다.

이대호, 김태균은 다음주 하와이에 합류할 클리블랜드의 추신수와함께 대표팀의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합니다.

김병현의 탈락으로 13명의 최종엔트리가 확정된 투수진은 다소 미끄러운 새 공인구에 적응하기위해 맹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대회는 투구수도 제한돼 투수들의 부담감이 큽니다.

<인터뷰> 김인식 감독 : "투구수가 제한돼있기때문에 투수들이 적응하는게 우선 중요하다.."

실전대비 훈련을 늘릴 계획인 대표팀은 앞으로 하와이에서 함께 전지훈련중인 한화와 다섯 차례의 평가전을 치를 계획입니다.

하와이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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