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다음달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아시아예선에 출전할 야구대표팀이 전지훈련지인 미국 하와이로 떠났습니다.
베이징 금빛 메달 주역들이 주축이 된 젊은 대표팀은 내친김에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름간의 하와이 전지훈련을 떠나는 선수들의 표정에는 자신감과 여유가 넘칩니다.
저마다 소속팀 훈련에서 구슬땀을 흘려 얼굴도 새까맣게 그을렸습니다.
젊어진 대표팀은 올림픽에 이어 이번에도 세계를 제패하겠다며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이대호(야구 대표팀) : “선배들이 이룩한 성과를 후배들이 이어받아야 할 차례입니다. 패기를 앞세워 우승에 도전하겠습니다”
야구대표팀은 하와이 현지에서 김인식 감독과 해외파들이 합류해 본격적인 조직력 극대화에 나섭니다.
예선전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 28명도 하와이 전지훈련을 통해 가려집니다.
<인터뷰> 봉중근(야구 대표팀) :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하겠다는 한국 야구.
신화 재현을 향한 야구대표팀의 도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