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호, ‘4강 꿈 재현’ 첫 담금질

입력 2009.02.17 (22:06)

수정 2009.02.17 (22:11)

<앵커 멘트>

하와이에서 소집된 야구대표팀이 오늘 첫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첫날부터 훈련의 강도는 높았지만, 몸을 만들어온 선수들은 추가 훈련을 자청할 만큼 열의를 보였습니다.

하와이에서 이유진기자입니다.

<리포트>

올림픽 금메달에이어,WBC 정상에 도전하는 야구대표팀은 첫날부터 강도높은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각자의 소속팀 스프링캠프에서 몸을 만들어왔던 선수들은 열의를 갖고 훈련을 소화해 그동안 마음 고생이 심했던 김인식 감독을 흡족하게했습니다.

<인터뷰>김인식 감독

이승엽,김동주가 불참하면서 새롭게 구성된 중심타선은 공식 훈련이 끝난뒤에도 타격 연습을 자청할만큼,훈련에 몰입했습니다.

이대호,김태균은 다음주 하와이에 합류할 클리블랜드의 추신수와함께 대표팀의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합니다.

<인터뷰>김태균

김병현의 탈락으로 13명의 최종엔트리가 확정된 투수진은 다소 미끄러운 새 공인구에 적응하기위해 맹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부상때문에 탈락의 기로에 선 유격수 박진만은 가벼운 훈련에 그쳤지만, 코칭스탭은 조금 더 지켜본다는 입장입니다.

WBC 우승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뭉친 대표팀은 이번 전지훈련의 성과를 극대화하기위해 몸과 마음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하와이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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