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소집’ 일본, WBC 2연패 자신

입력 2009.02.17 (22:06)

<앵커 멘트>

우리 대표팀의 라이벌인 일본도 미야자키에서 이틀째 훈련을 실시했는데요, 하라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2연속 우승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강의 멤버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 2연속 우승을 노리는 일본 야구 대표팀.

훈련 캠프인 미야자키는 이미 WBC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첫날부터 훈련장에 4만 여명의 팬들이 찾을 정도로 일본 대표팀에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습니다.

일본 야구의 간판 이치로는 송곳같은 송구를 선보이며, 팬들의 이런 환호에 화답했습니다.

일본 언론을 통해 우승을 자신한 이치로는 특유의 카리스마로 훈련 분위기를 주도했습니다.

<인터뷰> 이치로(일본 야구 대표팀)

한국전 선발이 유력한 마쓰자카와 다르빗 슈 등 일본이 자랑하는 선발진도 본격적인 투구를 시작했습니다.

올림픽 부진 이후 해결사로 투입된 하라 감독은 합숙 훈련을 지휘하며, 2연속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하라(일본 야구 대표팀 감독)

WBC 2연속 챔피언을 꿈꾸는 일본, 4강 신화 재현에 도전하는 한국.

서로를 넘어야 사는 두 라이벌의 운명은 이미 훈련장에서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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