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전력 핵, ‘탈락·부상’ 전전긍긍

입력 2009.02.16 (21:57)

수정 2009.02.16 (22:23)

<앵커 멘트>

WBC 출전을 앞둔 야구대표팀이 전지훈련을 위해 하와이에 도착했습니다.

투수 김병현이 대표팀에서 제외되는 등 출발부터 악재를 만났습니다.

하와이에서 이유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표팀이 하와이에 입성한 오늘, 김인식감독은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무겁게 입을 열었습니다.

투수 김병현이 하와이로 오려고 했으나,여권을 분실했다고 알려왔다는 내용입니다.

이에따라,22일까지 WBC 최종엔트리 28명을 구성해야하는 코치 스탭들은 팀 합류 지연에다,발목 부상까지 겹친 김병현을 제외시킨다고 발표했습니다.

<인터뷰>김인식 감독

어깨 부상중인 수비의 핵 박진만도 탈락할 것으로 보여,빈자리는 두산 손시헌이 채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야구 대표팀에 우울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선수들은 오늘 전지훈련지인 하와이에 입성했습니다.

팀에 악재가 이어지고 있지만, 선수들은 지난 대회 4강 이상의 기쁨을 국민들에게 선사하기위해 투혼을 발휘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췄습니다.

<인터뷰> 이진영

대표팀은 최종 28명의 엔트리와함께 다음달 1일,아시아 지역 예선이 열리는 일본 도쿄로 떠납니다.

하와이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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