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김광현, 금빛 원투펀치 뜬다!

입력 2009.02.18 (20:56)

수정 2009.02.18 (21:07)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수요일 밤, 스포츠인스포츠입니다.
오늘이 절기상 봄바람이 불기 시작한다는 우수인데요~
상쾌한 소식으로 문을 열겠습니다!
야구대표팀의 원투펀치인 투수 류현진과 김광현이 하와이 전지훈련 초반부터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습니다.
투수진의 두 기둥인 두 선수는,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대표팀의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켜줄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소식, 하와이에서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이징올림픽 결승전 승리투수, 류현진의 공은 김인식감독이 만족감을 표시할만큼 위력적이였습니다.

오는 3월 6일,WBC 아시아지역 예선 첫 상대인 타이완전에 선발 등판이 유력한 류현진.

대표팀이 에이스로 첫 관문을 책임질것으로 보이는 류현진은 생애 처음으로 도쿄돔에 설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류현진(야구대표팀)

경미한 팔꿈치 통증때문에 훈련 시작 이틀만에 불펜 투구를 한 또한명의 에이스,김광현은 한층 강해진 구위를 선보였습니다.

군더더기없는 동작과 날카로운 구질에 공을 받은 포수 강민호와 코칭스태프들의 감탄사가 이어졌습니다.

김광현은 타이완에이어 만날것으로 예상되는 일본전 선발이 유력합니다.

<인터뷰> 김광현(야구대표팀)

대표팀의 원투 펀치로 WBC 본선을 향한 문을 열어야하는 류현진과 김광현.

이유진 이들의 어깨에 한국야구의 자존심이 실려있습니다.

하와이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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