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에이스 마쓰자카, 한국전 선발

입력 2009.02.19 (12:15)

수정 2009.02.1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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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다음달 열리는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과의 경기에 에이스 마쓰자카 다이스케(29.보스턴 레드삭스)와 좌완 스기우치 도시야(29.소프트뱅크 호크스)를 내보낼 전망이다.
일본 스포츠신문 '스포츠호치'는 일본이 다음달 7일 열리는 WBC 아시아라운드 2차전 한국전에 선발 마쓰자카, 구원 스기우치를 내세운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19일 보도했다.
신문은 스기우치가 WBC의 투구수 제한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예선에서 가장 관심이 큰 빅매치이자 본선행을 결정지을 2차전에 일본 대표팀 최고 투수 마쓰자카를 내보내고 이어 한국전을 비롯해 국제경기 경험이 많은 스기우치를 내보낸다는 계획을 세운 것이다.
마쓰자카는 설명이 필요없는 일본의 에이스.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보스턴에서 18승3패, 탈삼진 154개,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하고 보스턴의 주축 투수로 자리매김한 그는 현재 일본대표팀 투수 15명 중 유일한 해외파 선수이기도 하다.
스기우치는 지난 해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과의 준결승전에 선발로 나서 3회까지 무안타로 호투했지만 4회에 한국에 3안타 1실점을 내주고 2사 1,2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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