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의 주역들이자, 일명 원투펀치인 투수 류현진과 김광현이 최상의 몸상태를 보이고 있어 WBC 본선행이 더욱 밝아졌습니다.
두 선수는 다음달부터 열리는 아시아지역 예선에 차례로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하와이에서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베이징올림픽 결승전 승리투수, 류현진의 공은 김인식감독이 만족감을 표시할만큼 위력적이였습니다.
오는 3월 6일,WBC 아시아지역 예선 첫 상대인 타이완전에 선발 등판이 유력한 류현진.
대표팀이 에이스로 첫 관문을 책임질것으로 보이는 류현진은 생애 처음으로 도쿄돔에 설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류현진(야구 대표팀)
경미한 팔꿈치 통증때문에 훈련 시작 이틀만에 불펜 투구를 한 또한명의 에이스,김광현은 한층 강해진 구위를 선보였습니다.
군더더기없는 동작과 날카로운 구질에 공을 받은 포수 강민호와 코칭스태프들의 감탄사가 이어졌습니다.
김광현은 타이완에이어 만날것으로 예상되는 일본전 선발이 유력합니다.
<인터뷰> 김광현 (야구 대표팀)
대표팀의 원투 펀치로 WBC 본선을 향한 문을 열어야하는 류현진과 김광현.
이유진 이들의 어깨에 한국야구의 자존심이 실려있습니다.
하와이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