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굳히기’-SK ‘대반격’ 운명의 3차전

입력 2009.10.19 (07:02)

수정 2009.10.19 (07:24)

<앵커 멘트>

2연승의 기아, 2연패의 SK가 오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을 치릅니다.

기아는 굳히기를 노리고 있고 SK는 대반격을 벼르고 있습니다.

김봉진기자입니다.

<리포트>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탄 기아는 인천에서 시리즈를 끝내겠다는 각옵니다.

<인터뷰> 조범현 감독: "잠실까지 가고 싶지않다"

2패로 몰린 SK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대반격을 꿈꾸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근 감독: "마음의 동요는 없습니다."

기아는 상대 전적 2승2패를 기록한 구톰슨을 SK는 시즌 막판 에이스 역할을 해온 글로버를 선발로 내세워 마운드 맞대결을 벌입니다.

거기에 큰 경기에서 어김없이 터지는 실책과 흐름을 바꾸는 호수비도 변숩니다.

1,2차전 승리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확률은 90퍼센트가 넘습니다.

하지만 기아가 마음을 놓을 수 없는 게 2007년 2연패 뒤 4연승으로 꿈같은 역전우승을 거둔 팀이 바로 SK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시리즈 우승의 향방을 가를 운명의 3차전, KBS가 그 순간을 함께 합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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