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감독 “선취 득점에 총력전”

입력 2009.10.22 (22:12)

수정 2009.10.2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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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현 KIA 감독
3,4차전에서 선취 득점에 실패해 경기에 끌려나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오늘은 초반에 선취점을 내서 리드하려고 했다.
이용규가 (3회말에 스퀴즈) 번트를 잘 대 1점을 얻으면서 팀 분위기가 좋아졌는데 오늘 전체 흐름에 키가 됐다.
로페즈도 워낙 좋은 피칭을 해줬다.
위기를 잘 넘겼을 뿐 아니라 투구 수도 이상적이었으며 끝까지 볼에 힘이 있었다.
7회 1사 2,3루 상황에서 점수를 주면 쫓기면서 고생하게 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로페즈가 잘 던져 실점하지 않고 막았던 것이 좋았다.
6회 SK의 수비 장면은 순간적인 상황이라 정확히 잘 못 봤다. 그런데 그림을 본 직원이 고의적인 플레이가 아니고 정상적인 것이었다고 보고했다.
내일 윤석민이 선발 투수로 나온다. 기대하고 있다. 승기를 잡으면 전력을 다한다.
타자들이 경기를 거듭할수록 집중력이 커지고 있다. 타자들에게 내일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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