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훈련 복귀 “한일전 뛴다!”

입력 2010.05.19 (22:07)

수정 2010.05.19 (22:42)

<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 박주영이 팀에 합류한 이후 처음으로 공식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박주영은 오는 24일 한일전에 출전할 수 있다는 뜻을 드러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주영의 몸 상태를 가장 잘 보여주는 발리슛 장면입니다.



허벅지 부상을 훌훌 털어내고 부드러운 슈팅 감각을 되찾았습니다.



지난 10일 소집 이후 처음으로 팀 훈련에 합류한 박주영은 오는 24일 한일전에 출전이 가능하다며 복귀를 예고했습니다.



<인터뷰>박주영(축구 국가대표) : "지금 많이 좋아졌기 때문에 조금씩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조금 더 볼을 차면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본다면 좋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허정무 감독도 박주영을 한일전에 출전시켜 실전 감각을 키워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허정무(축구 대표팀 감독) : "정상적인 훈련이 가능하다는 판정이 나왔고요. 정상적으로 하는데, 뛸 수 있는 몸이 되면 뛰어야 겠죠."



박주영의 복귀로 이근호와 안정환 등 대표팀의 공격진은 서서히 호흡을 맞춰갈 수 있게 됐습니다.



박주영이 오는 24일 한일전에서 정상궤도에 오른 모습을 보여준다면 공격전술의 완성도는 한층 높아질 전망입니다.



한편 대표팀은 오늘 공식 포토타임 행사를 갖고 남아공 16강행의 각오를 다시금 다졌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