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대북 결의 논의 즉각 착수”

입력 2013.02.13 (06:13)

수정 2013.02.13 (07:27)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3차 핵실험을 규탄하면서 추가적인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은 이달 안보리 의장국인 한국을 대표해 이 같은 내용의 언론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김 장관은 북한의 핵실험은 국제 평화와 안보의 명백한 위협이라고 규탄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어 북한의 로켓 발사 이후 채택한 결의에서 핵실험을 등 추가 도발에 중대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한 만큼 결의 채택 논의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보리는 지난 2006년 북한이 1차 핵실험을 강행하자 닷새 만에 핵실험을 규탄하고 대북 제재의 이행을 결정하는 결의 1718호를 내놨습니다.

2009년 2차 핵실험 당시에는 기존 제재를 한층 강화하고, 전문가 패널을 구성하기로 하는 내용의 결의 1874호를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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