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2011년에 ‘5년내 워싱턴 핵공격 가능’ 자신”

입력 2013.02.13 (07:43)

수정 2013.02.13 (16:44)

북한 노동당 간부가 5년 안에 미국 워싱턴을 핵무기로 공격할 수 있다는 발언을 했다고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지난 2011년 여름 북한 평양에서 열린 당 간부 치안관계자 상대 강연회의 음성 기록을 입수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음성 기록에서 노동당 간부는 우리나라의 핵 무기는 5년 안에 소형화할 수 있다며 무게를 500kg 이하로 줄이면 미사일에 실을 수 있기 때문에 공격 효과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이 간부는 또 핵무기를 소형화하면 하와이와 괌은 물론 5년 안에 워싱턴까지 공격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로버트 게이츠 전 미국 국방장관은 지난 2011년 1월 방중 기간에 북한이 5년 안에 미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