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적기지 공격 능력 보유 검토 필요”

입력 2013.02.13 (14:19)

수정 2013.02.13 (14:23)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북한의 미사일 공격을 예상한 질문에 대해 "지금은 생각하지 않지만, 국제정세 변화에 따라서는 적 기지를 선제 공격용하는 장비 보유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어제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아사오 게이치로 다함께당 의원이 '적 기지 선제공격'에 대한 견해를 묻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아베 총리가 경우에 따라서 북한의 미사일 기지를 선제 공격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입니다.

아베 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실제로 선제 공격용 장비를 갖추겠다는 의미라기 보다는 "선제공격 장비를 언제든 갖출 수 있다"고 언급함으로써 '안보 카드' 확보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