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문가 “北 제4, 5의 핵실험 가능”

입력 2013.02.13 (14:19)

수정 2013.02.13 (14:23)

중국 칭화대 국제관계연구원 부원장 류장융 교수는 북한이 앞으로 제4, 5의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류장융 교수는 "북한은 핵실험을 자신의 정당한 권리로 간주하고 있으며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아직 더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번이 결코 최후의 핵실험이 아닐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류 교수는 또 "유엔이 제재를 지속하거나 추가 제재조치를 결의하는 등 강경하게 나가면 북한이 이를 구실로 제4, 5의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그는 "유엔이 이번 북한 핵실험에 대해 추가 제재를 결의하고 북한은 이에 맞서 재차 핵실험을 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면 북한 핵문제 해결이나 한반도 안정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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