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점검팀 재가동…“불안시 시장 안정 조치”

입력 2013.02.13 (08:47)

수정 2013.02.13 (16:13)

정부는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따른 경제금융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시장안정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국제사회의 제재와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이 상존해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질 수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신 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관계기관 합동점검 대책팀을 재가동했습니다.

대책팀은 국제금융과 국내금융, 수출, 원자재 등 6개 대책반으로 구성돼 금융시장과 외국인투자 동향 등을 살피게 됩니다.

또, 주요 국가나 국제기구와의 공조를 강화해 투자심리가 안정되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한편, 정부는 간밤에 국외시장의 한국물이 안정세를 보이는 등 지금까지는 북한 3차 핵실험이 한국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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