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장, 김성환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

입력 2013.02.13 (13:43)

수정 2013.02.13 (16:42)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이 유엔 안보리 의장국 대표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 중인 김성환 외교부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 핵실험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제츠 부장은 오늘 오전 김 장관의 요청으로 이뤄진 전화 통화에서 최근의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서로의 해법을 교환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양제츠 부장은 어젯밤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도 6자 회담의 틀 안에서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모든 당사자들이 사태가 악화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어제 공식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 핵실험 반대의 뜻을 분명히 하고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를 불러 강한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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