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우익 “개성공단, 제재 수단 아니다”

입력 2013.02.13 (11:42)

수정 2013.02.13 (15:29)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따른 대북 제재와 관련해 정부는 개성공단을 제재수단으로 사용할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류 장관은 오늘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개성공단이 생산활동을 계속하는데 지장을 줄 생각이 없다며 이처럼 말했습니다.

류 장관은 개성공단은 남북관계의 중요한 자산이고 정책적으로 중요하다면서 비정치ㆍ비군사 부문에서의 남북 교류협력에 유연성을 발휘하겠다는 기본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류 장관은 특히 향후 남북관계의 진전에 따라 남북 교류협력도 조정이 불가피하지만 인도적 지원 문제는 제재 수단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류 장관은 또 오늘 오전 8시 현재 163명이 개성 공단에 체류하고 있으며 오늘 중 천여명의 우리 주민이 개성공단으로 간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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