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인, 장관 내정자 6인 청문요청안 국회 제출

입력 2013.02.15 (21:52)

수정 2013.02.16 (11:40)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서남수 교육부 장관 내정자 등 6명의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인사청문요청안에 첨부된 신상자료에 따르면 서남수 교육부 장관 내정자의 재산은 경기도 과천 아파트를 포함해 총 8억 천 229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병관 국방부 장관 내정자는 두 아들 공동명의의 노량진 아파트를 포함해 모두 17억 6천 88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 내정자는 모두 25억8천925만원을 신고해 6명의 내정자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 내정자는 또 9억6천279만원의 재산을,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내정자는 11억5천852만원의 재산을,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는 15억2천47만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습니다.

병역 사항과 관련해선 황교안 내정자는 피부질환인 만성 담마진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고, 서남수 내정자와 윤병세 내정자는 각각 1년 1개월 가량 군 복무를 하다 공군 일병, 육군 일병으로 전역했습니다.

유정복 내정자와 유진룡 내정자는 각각 육군 중위, 해군 중위 출신이며,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출신인 김병관 내정자의 두 아들은 모두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습니다.

이들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25일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에 실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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