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실장, “국무총리실이 국정 운영 선도해야”

입력 2013.03.04 (19:54)

수정 2013.03.04 (22:43)

김동연 신임 국무총리실장은 국무총리실이 정부 부처를 선도하면서 국정을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오늘 정부 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정부가 다뤄야 할 과제가 서로 맞물려 있는 만큼 개별 부처가 보지 못하는 것을 총리실이 먼저 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이어 정부 조직법 개정이 늦어지면서 행정 공백에 대한 걱정이 크다며 총리실이 중심을 잡고 국정 수행에 한 치의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실장은 이 밖에도 정부가 한 발 앞서 변화를 예측하고 정책을 준비해야 한다며 총리실이 앞장서 정책 이슈를 미리 개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앞서 임종룡 실장은 퇴임사를 통해 훌륭한 지휘자가 있어야 훌륭한 음악이 만들어진다며 총리실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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