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속 월드컵행 고비 ‘카타르 측면 뚫어’

입력 2013.03.25 (21:47)

수정 2013.03.25 (22:03)

<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내일 저녁 카타르와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홈 5차전을 치릅니다.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분수령이 될 중요한 승부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이란전 패배 이후 본선행의 위기를 맞은 최강희 호.

카타르전 필승 전략은 측면 공격입니다.

카타르가 수비 숫자를 대폭 늘린 밀집 수비로 나올 것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이청용과, 함부르크 특급 손흥민이 승리의 열쇠를 쥐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청용(축구 국가대표) : "오랜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A매치이고,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는 만큼 어느때보다 신경을 많이 써야 될 경기이고."

최강희 감독은 이와 함께 국내파인 김신욱-이근호을 중용해 카타르의 수비를 흔들 생각입니다.

이 둘은 이미 원정 1차전에서 3골을 합작해 파괴력을 증명했습니다.

<인터뷰> 최강희(축구 대표팀 감독) : "그동안과 전혀 다르게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 4위의 카타르도 우리에게 질 경우 본선행이 어려워져 배수의 진을 치고 나올 전망입니다.

위기의 대표팀이 카타르를 꺾고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행의 전환점을 마련할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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