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 대통령 “그리스 이기면 보너스 2배”

입력 2014.06.24 (09:14)

수정 2014.06.24 (09:35)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 여부가 판가름나는 3차전을 앞두고 아프리카의 강호 코트디부아르에서는 대통령이 직접 2배의 보너스를 약속하고 나섰다.

AFP통신은 코트디부아르의 알라산 와타라 대통령이 만약 그리스와의 3차전에서 승리한다면 승리 보너스를 2배로 늘리겠다고 선수들에게 약속했다고 24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1승 1패, 승점 3점으로 콜롬비아(6점)에 이어 C조 2위를 달리는 코트디부아르는 25일 열리는 그리스와의 3차전에 이기면 16강 진출이 확정된다.

코트디부아르 선수들은 현재 경기에 승리할 경우 2만4천400달러(약 2천500만원)의 보너스를 받는다.

16강 진출이 걸린 이날 경기에서는 승리 수당이 2배로 올라 한 번 승리로 5만 달러 가까이를 챙길 수 있다.

코트디부아르축구협회는 "선수들에게 국가 역사상 첫 16강 진출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긴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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