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벤제마, 조별리그 2차전까지 최고 선수…베스트11은?

입력 2014.06.24 (11:09)

수정 2014.06.24 (15:49)

프랑스 축구대표팀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브라질월드컵 출전 선수 중 조별예선 2차전까지 가장 경기내용이 좋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벤제마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24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캐스트롤 인덱스’(Castrol Index) 순위에서 조별리그 2라운드까지 9.77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출처 : FIFA 공식홈페이지)

'캐스트롤 인덱스'는 경기 중 패스와 태클, 드리블 등 선수의 움직임과 득점, 어시스트, 득점 장면에 미친 영향을 분석·평가해 산출되는 지수다. 2009년, 2013년 컨페더컵과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사용됐는데, 경기당 최대 10점의 포인트가 부여된다.

벤제마는 지난 16일 온두라스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 넣은 데 이어, 21일 스위스와의 2차전에서도 골을 터뜨리며 팀의 5-2 대승을 이끌었다.

벤제마의 뒤를 이어 네덜란드의 로빈 판 페르시와 아르옌 로번이 각각 9.72, 9.67의 점수로 2, 3위에 올랐고 브라질의 다비드 루이스가 4위(9.63)를 차지했다.


(출처 : FIFA 공식홈페이지)

한편, 조별리그 2라운드까지 포지션별 베스트 11도 함께 발표됐는데 무실점 행진 중인 골키퍼 빈센트 엔예아마(나이지리아)와 수비수 히카르도 코스타(포르투갈), 미드필더 이반 페리시치(크로아티아), 매튜 발부에나(프랑스) 등이 선정됐고 공격수 부문에는 벤제마(프랑스)와 판 페르시(네덜란드)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 캐스트롤 인덱스 베스트11 > 

▶GK : 빈센트 엔예아마(나이지리아)
▶DF : 수비수 히카르도 코스타(포르투갈), 세르주 오리에(코트디부아르), 다비드 루이스(브라질), 필 자기엘카(잉글랜드)
▶MF : 이반 페리시치(크로아티아), 매튜 발부에나(프랑스), 제임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 안드레 아에유(가나)
▶FW : 카림 벤제마(프랑스), 로빈 판 페르시(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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