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만 퇴장 불운’ 남자 축구, 눈물의 은메달

입력 2015.07.13 (21:48) 수정 2015.07.1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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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축구 결승에서 우리나라가 이탈리아에 완패했습니다.

24년만에 금메달에 도전했던 우리나라는 전반 5분 만에 나온 통한의 퇴장 판정에 울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너무 일찍 찾아온 불운이 금메달로 가는 길을 가로막았습니다.

전반 5분 박동진이 퇴장당해 숫적 열세에 놓인 우리나라는 전반 12분 비아시에게 첫 골을 내줬습니다.

33분에는 레골리에게 중거리포로 추가골을 허용했습니다.

후반 한골을 더 내준 우리나라는 3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퇴장이 결정적이었지만 위기를 돌파할 전술은 물론 투지도 보여주지 못한 우리나라는, 91년 셰필드 대회 이후 24년 만의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인터뷰> 이현성(남자 축구 대표팀)

태권도 겨루기 남자 단체전에서는 종주국답게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인교돈과 김대익, 김현승과 김준협이 출전한 우리나라는 중국과 치열한 접전 끝에 9대 8로 이겼습니다.

여자 핸드볼은 러시아에 져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한때 11골까지 뒤졌던 우리나라는 막판 무서운 추격전을 펼쳐, 38대 36 두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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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분만 퇴장 불운’ 남자 축구, 눈물의 은메달
    • 입력 2015-07-13 21:49:35
    • 수정2015-07-13 21:56:03
    뉴스 9
<앵커 멘트>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축구 결승에서 우리나라가 이탈리아에 완패했습니다.

24년만에 금메달에 도전했던 우리나라는 전반 5분 만에 나온 통한의 퇴장 판정에 울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너무 일찍 찾아온 불운이 금메달로 가는 길을 가로막았습니다.

전반 5분 박동진이 퇴장당해 숫적 열세에 놓인 우리나라는 전반 12분 비아시에게 첫 골을 내줬습니다.

33분에는 레골리에게 중거리포로 추가골을 허용했습니다.

후반 한골을 더 내준 우리나라는 3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퇴장이 결정적이었지만 위기를 돌파할 전술은 물론 투지도 보여주지 못한 우리나라는, 91년 셰필드 대회 이후 24년 만의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인터뷰> 이현성(남자 축구 대표팀)

태권도 겨루기 남자 단체전에서는 종주국답게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인교돈과 김대익, 김현승과 김준협이 출전한 우리나라는 중국과 치열한 접전 끝에 9대 8로 이겼습니다.

여자 핸드볼은 러시아에 져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한때 11골까지 뒤졌던 우리나라는 막판 무서운 추격전을 펼쳐, 38대 36 두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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