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무대 된 한국 양궁…리커브 전 종목 결승

입력 2015.07.06 (21:48) 수정 2015.07.06 (22: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광주 유니버시아드에서도 한국양궁의 위력, 역시 대단합니다.

기보배를 앞세운 양궁 리커브대표팀이 모든 종목에서 결승에 올라 전종목 석권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 한발로 승부가 갈리는 숨막히는 상황, 기보배가 10점을 명중시킨 뒤 환하게 웃습니다.

한국에서 양궁 유학중인 덴마크 궁사 마야 아게르의 끈질긴 추격을 슛오프끝에 물리쳤습니다.

<인터뷰> 기보배(양궁 국가대표) : "마음 졸였었는데 이기고 나기까 후련해요."

기보배가 마지막으로 합류하면서 개인전 결승은 우리 선수들의 독무대가 됐습니다.

여자부에서는 기보배와 최미선이, 남자부에서는 이승윤과 구본찬이 금메달을 놓고 다투게 됐습니다.

기보배와 이승윤은 혼성경기에서도, 단 한세트도 빼앗기지 않는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결승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남녀단체전까지.

순항을 이어간 우리 양궁 리커브대표팀은 모레 결승에서 전종목 석권에 도전합니다.

프로야구 기아의 홈구장인 챔피언스필드에는 숙명의 한일전을 보기위해 많은 관중이 몰렸습니다.

20년만에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선택종목으로 부활한 야구.

하지만 초반부터 일본의 공세에 밀린 우리선수들은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독무대 된 한국 양궁…리커브 전 종목 결승
    • 입력 2015-07-06 21:49:03
    • 수정2015-07-06 22:02:11
    뉴스 9
<앵커 멘트>

광주 유니버시아드에서도 한국양궁의 위력, 역시 대단합니다.

기보배를 앞세운 양궁 리커브대표팀이 모든 종목에서 결승에 올라 전종목 석권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 한발로 승부가 갈리는 숨막히는 상황, 기보배가 10점을 명중시킨 뒤 환하게 웃습니다.

한국에서 양궁 유학중인 덴마크 궁사 마야 아게르의 끈질긴 추격을 슛오프끝에 물리쳤습니다.

<인터뷰> 기보배(양궁 국가대표) : "마음 졸였었는데 이기고 나기까 후련해요."

기보배가 마지막으로 합류하면서 개인전 결승은 우리 선수들의 독무대가 됐습니다.

여자부에서는 기보배와 최미선이, 남자부에서는 이승윤과 구본찬이 금메달을 놓고 다투게 됐습니다.

기보배와 이승윤은 혼성경기에서도, 단 한세트도 빼앗기지 않는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결승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남녀단체전까지.

순항을 이어간 우리 양궁 리커브대표팀은 모레 결승에서 전종목 석권에 도전합니다.

프로야구 기아의 홈구장인 챔피언스필드에는 숙명의 한일전을 보기위해 많은 관중이 몰렸습니다.

20년만에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선택종목으로 부활한 야구.

하지만 초반부터 일본의 공세에 밀린 우리선수들은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