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화수분 야구의 힘’…마침내 꽃 피우다

입력 2015.10.31 (21:28) 수정 2015.10.3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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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이 기적같은 상승세를 몰아 감격적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두산은 새로운 유망주들을 끊임없이 배출하는 화수분 야구로 14년만에 화려한 꽃을 피웠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7점 차를 뒤집은 준플레이오프 4차전 뚝심의 역전승으로 두산의 기적은 시작됐습니다.

3위로 포스트시즌에 올라 NC와 삼성을 연파하며 기적을 완성하기까지 두산의 이른바 화수분 야구가 원동력이 됐습니다.

주전급으로 성장한 허경민은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을 세우며 MVP급 활약을 펼쳤습니다.

박건우와 최주환 등 젊은 선수들이 성장한 두산은 주전들의 공백에도 시즌 내내 탄탄한 전력을 유지했습니다.

<인터뷰> 홍성흔(두산) : "두산은 마스코트처럼 역시 뚝심이고 그런 팀에 있다는 게 행운입니다."

마운드에서는 유희관이 최근 몇년 새 에이스로 떠올랐고, 함덕주와 진야곱 등 젊은 투수들의 성장 등 유망주를 발굴, 육성하는 두산의 화수분 야구는 14년만의 우승으로 꽃을 피웠습니다.

<인터뷰> 유희관(두산) : "눈물이 왈칵하더라고요, 부진을 조금이나마 만회한 거 같아서 기쁩니다."

두산을 가을의 강자로 만든 화수분 야구가 있기에 미러클 두산은 앞으로도 진행형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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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화수분 야구의 힘’…마침내 꽃 피우다
    • 입력 2015-10-31 21:30:56
    • 수정2015-10-31 21: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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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이 기적같은 상승세를 몰아 감격적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두산은 새로운 유망주들을 끊임없이 배출하는 화수분 야구로 14년만에 화려한 꽃을 피웠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7점 차를 뒤집은 준플레이오프 4차전 뚝심의 역전승으로 두산의 기적은 시작됐습니다.

3위로 포스트시즌에 올라 NC와 삼성을 연파하며 기적을 완성하기까지 두산의 이른바 화수분 야구가 원동력이 됐습니다.

주전급으로 성장한 허경민은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을 세우며 MVP급 활약을 펼쳤습니다.

박건우와 최주환 등 젊은 선수들이 성장한 두산은 주전들의 공백에도 시즌 내내 탄탄한 전력을 유지했습니다.

<인터뷰> 홍성흔(두산) : "두산은 마스코트처럼 역시 뚝심이고 그런 팀에 있다는 게 행운입니다."

마운드에서는 유희관이 최근 몇년 새 에이스로 떠올랐고, 함덕주와 진야곱 등 젊은 투수들의 성장 등 유망주를 발굴, 육성하는 두산의 화수분 야구는 14년만의 우승으로 꽃을 피웠습니다.

<인터뷰> 유희관(두산) : "눈물이 왈칵하더라고요, 부진을 조금이나마 만회한 거 같아서 기쁩니다."

두산을 가을의 강자로 만든 화수분 야구가 있기에 미러클 두산은 앞으로도 진행형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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