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8시 33분 경주서 규모 4.5 지진

입력 2016.09.19 (21:00) 수정 2016.09.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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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19일) 저녁 8시 3분 경주 부근 지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지난 12일 규모 5.8의 지진 때와 비슷한 지역으로 분석됩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정훈 기자!

영남지방에서 큰 흔들림을 느꼈다고요?

<리포트>

네, 오늘(19일) 저녁 8시 33분에 경주와 울산 등 영남지방에서 큰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지진의 진앙는 경주에서 남남서쪽으로 11km 떨어진 지역으로 분석됩니다.

지난 12일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던 곳과 불과 2km 떨어진 가까운 지역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지난 경주 지진의 여진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9일) 밤 8시까지 경주 지역의 여진은 모두 374차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오늘(19일) 지진으로 진앙지와 가까운 울산 등 영남지방 대부분에서 건물과 창문이 심하게 흔들렸습니다.

특히 고층건물에 더욱 심하게 진동이 전달됐습니다.

울산과 부산에서는 진동을 느꼈다며 119와 방송사 등으로 전화가 폭주하기도 했습니다.

또 수도권에서도 진동을 느꼈다며 인천에만 신고 전화가 30건 이상 쏟아졌습니다.

그러나 아직 이번 지진으로 인해 큰 피해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지진으로 인한 진동이 멈췄지만 추가로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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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녁 8시 33분 경주서 규모 4.5 지진
    • 입력 2016-09-19 20:17:48
    • 수정2016-09-20 10: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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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19일) 저녁 8시 3분 경주 부근 지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지난 12일 규모 5.8의 지진 때와 비슷한 지역으로 분석됩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정훈 기자! 영남지방에서 큰 흔들림을 느꼈다고요? <리포트> 네, 오늘(19일) 저녁 8시 33분에 경주와 울산 등 영남지방에서 큰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지진의 진앙는 경주에서 남남서쪽으로 11km 떨어진 지역으로 분석됩니다. 지난 12일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던 곳과 불과 2km 떨어진 가까운 지역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지난 경주 지진의 여진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9일) 밤 8시까지 경주 지역의 여진은 모두 374차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오늘(19일) 지진으로 진앙지와 가까운 울산 등 영남지방 대부분에서 건물과 창문이 심하게 흔들렸습니다. 특히 고층건물에 더욱 심하게 진동이 전달됐습니다. 울산과 부산에서는 진동을 느꼈다며 119와 방송사 등으로 전화가 폭주하기도 했습니다. 또 수도권에서도 진동을 느꼈다며 인천에만 신고 전화가 30건 이상 쏟아졌습니다. 그러나 아직 이번 지진으로 인해 큰 피해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지진으로 인한 진동이 멈췄지만 추가로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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