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또 지진…부산에서도 감지

입력 2016.09.19 (21:10) 수정 2016.09.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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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북 경주 여진의 여파로 부산에서도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고층 아파트 주민들을 중심으로 대피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선자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경주 여진 여파로 지난 12일에 이어 일주일만에 부 산에서도 꽤 강한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지난 12일 발생한 규모 5.8의 경주 지진의 여진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산에서는 강한 진동이 수초간 이어졌는데요.

부산 대부분 지역에서도 지진동이 감지되면서 소방본부와 KBS 보도국 등에는 신고와 제보전화가 빗발쳤습니다.

특히 12일 강진에 이어 일주일만에 또 비교적 강한 여진이 발생하면서 부산 해안가 고층 아파트의 주민들이 불안에 떨며 집 밖으로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부산소방본부는 현재까지 부산에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2천여 건 신고됐지만 별다른 피해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리원전 등 원전지역 에서도 피해 상황은 접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수원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또 부산지역 고등학교는 지진동 감지 이후 자율학습을 즉각 중단하고 학생들을 귀가시켰습니다.

기상청은 추가 여진이 올 수 있는 만큼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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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에서 또 지진…부산에서도 감지
    • 입력 2016-09-19 21:11:48
    • 수정2016-09-19 21: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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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북 경주 여진의 여파로 부산에서도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고층 아파트 주민들을 중심으로 대피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선자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경주 여진 여파로 지난 12일에 이어 일주일만에 부 산에서도 꽤 강한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지난 12일 발생한 규모 5.8의 경주 지진의 여진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산에서는 강한 진동이 수초간 이어졌는데요.

부산 대부분 지역에서도 지진동이 감지되면서 소방본부와 KBS 보도국 등에는 신고와 제보전화가 빗발쳤습니다.

특히 12일 강진에 이어 일주일만에 또 비교적 강한 여진이 발생하면서 부산 해안가 고층 아파트의 주민들이 불안에 떨며 집 밖으로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부산소방본부는 현재까지 부산에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2천여 건 신고됐지만 별다른 피해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리원전 등 원전지역 에서도 피해 상황은 접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수원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또 부산지역 고등학교는 지진동 감지 이후 자율학습을 즉각 중단하고 학생들을 귀가시켰습니다.

기상청은 추가 여진이 올 수 있는 만큼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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