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사령탑, 장외 신경전 치열

입력 2009.02.28 (21:49)

수정 2009.02.28 (22:06)

<앵커 멘트>

월드베이스볼클래식 개막이 이제 5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각국 감독들의 장외 설전이 벌써부터 시작돼,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회가 가까울수록 감독들의 신경전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데이비 존슨 감독은 한국과 일본을 최대 라이벌로 꼽으며 현재 미국대표팀은 지난 대회와 달리 정말 좋은 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대표팀 하라 감독도 무조건 3전 전승으로 1라운드를 통과할 것이라며 다르빗슈와 마쓰자카, 이와쿠미 순으로 선발진을 확정했습니다.

가장 약체로 꼽히는 중국 콜린스 감독도 요미우리와의 평가전에서 완패했지만 2라운드 진출을 위해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인터뷰>중국 감독 : "우리가 할 수 있는 베스트를 한다면 문제없다 우리에겐 기회가 있을 것이다"

이런 가운데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내일 도쿄 입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지막 평가전에서 선발 류현진은 1실점으로 호투했고, 4대 1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평가전 4승 1무의 성적을 기록하며 2주간의 하와이 전지훈련을 마쳤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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