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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산악인 최초 히말라야 8천m 14좌 완등의 대미를 장식할 안나푸르나(8천91m) 등정을 앞둔 오은선(43.블랙야크)씨는 4일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생각하지 않고 평정심을 갖고 오르겠다"라고 밝혔다.
오씨는 이날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발대식을 갖고 "이번 등반 역시 정상에는 혼자 오르지만, 응원해주는 많은 분이 뒤에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라면서 "이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성공적인 등반을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오씨는 이어 "지난 7월초 히말라야 낭가파르밧(8천125m)을 오르다 숨을 거둔 고(故) 고미영 대장과 10년 전 안나푸르나 등정 과정에서 유명을 달리한 지현옥 대장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이들의 사진을 갖고 경건한 마음에 정상에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씨는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히말라야로 떠나며 한 달여 뒤인 내달 중순 안나푸르나에 오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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