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선, 베이스캠프로 철수 중

입력 2009.10.03 (13:20)

수정 2009.10.0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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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등정에 나선 오은선 대장이 한국시간 오후 12시 반 정상을 600여미터 앞두고 베이스캠프로 철수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새벽 해발 8091m 안나푸르나 정상을 향해 출발한 오은선 대장은 해발 7400m 지점에서 짙은 안개와 강풍을 만났습니다.

오은선 대장과 KBS 카메라맨 정하영 감독, 셰르파 4명 등 6명은 오늘 해발 5400미터 전진캠프에서 휴식을 취한 후 내일 베이스캠프로 돌아옵니다.

오는 5일 이후로는 안나푸르나 지역에 기상 악화와 폭설이 예보돼 있어 원정대는 오는 10일 이후에 다시 등정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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